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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단계 10년 약 복용 가능할까? 진단 기준부터 당뇨약 장기복용 부작용, 식단 관리 총정리
1. 당뇨 전단계 10년 약 복용, 과연 일반적인 사례일까?지인분들 중에 "나 당뇨 전단계인데 10년 넘게 당뇨약 먹고 있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들으면 두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당뇨 전단계인데 약을 이렇게 오래 먹어도 괜찮을까?’’혹시 약 때문에 당뇨병이 더 안 고쳐지고 만성화된 건 아닐까?’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 전단계에서 약물 치료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전 세계 당뇨병 학회(대한당뇨병학회, 미국당뇨병학회 A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의 1차 표준 치료법은 약물이 아닌 ‘식단 및 운동을 통한 집중 생활습관 개선’입니다.전 세계적인 통계를 보더라도 당뇨 전단계 환자 중 약물(대표적으로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비율은 약 2~5%..
2026.08.31 -
주가 하락을 바라는 증시 공매도, 지금 한국 어디에 몰려 있나?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과 외국인·기관 수급으로 살펴본 진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을 보면 참으로 변화가 빠릅니다.코스피가 7,000선에 접근했다가 급락하고 다시 반등하는 등 하루에도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상승장에서도 공매도 잔고가 크게 늘어난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한국 주식시장이 앞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뜻일까요?결론부터 말하면 일부는 맞지만, 공매도 잔고만 보고 그렇게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공매도에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도 있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와 차익거래 등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오늘은 2026년 8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매도가 현재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사용하는 공매도 잔고는 한국거래소 공개자료와 2026년 8월 보도된..
2026.08.27 -
대장암 치료 후 추적 관찰은 어떻게 할까? - 대장암 5편
대장암은 치료가 끝나면 정말 끝난 것일까?재발은 왜 생기고, 어떻게 발견할까? — CEA·CT·대장내시경·ctDNA까지대장암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수술은 잘 됐습니다. 이제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시면 됩니다.”환자는 안도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새로운 질문이 생깁니다.“그럼 암이 완전히 없어진 건가요?”“재발하지 않을까요?”“CEA가 정상인데 정말 괜찮은 건가요?”“CT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대장내시경도 다시 해야 하나요?”그리고 최근에는 이런 이야기도 듣습니다.“ctDNA 검사라는 것도 있다던데요?”대장암 치료 후의 시간은 단순히 “암 치료가 끝난 시간”이 아닙니다.오히려 의학적으로는치료 → 미세잔존암의 가능성 평가 → 재발 감시 → 재발 발견 → 필..
2026.08.11 -
대장암 치료 방법 총정리: 수술·항암치료·방사선·표적치료·면역치료는 어떻게 결정할까? - 대장암 4편
대장암 치료는 왜 사람마다 다른가?수술·항암·방사선·표적치료·면역치료, 같은 대장암인데 치료가 다른 이유대장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합니다.“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나요?”그런데 의사의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수술하면 됩니다.”“항암치료를 해야 합니다.”“면역치료가 가능합니다.”이렇게 하나의 치료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암의 위치, 병기, 림프절 전이, 원격전이 여부, 조직학적 특징, 유전자 및 면역학적 특성,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하여 치료법을 결정합니다.특히 최근에는 3편에서 살펴본 MSI/MMR, RAS, BRAF 등의 바이오마커가 실제 치료 선택에 영향을 주면서 대장암 치료는 더욱 개인화되고 있습니다. NCI 역시 대장암 치료에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2026.08.10 -
대장암 진단은 어떻게 할까? 분변검사·대장내시경·조직검사부터 정밀검사까지- 대장암 3
분변검사부터 대장내시경·CT·CEA·유전자 검사까지, 검사마다 보는 것이 다르다 대장암을 진단받은 사람에게 검사 결과지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분변잠혈 양성입니다.”“대장내시경에서 종양이 보입니다.”“조직검사에서 선암이 확인됐습니다.”“CT상 전이는 없습니다.”“CEA는 정상입니다.”“MSI 검사를 해보겠습니다.”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모두 비슷한 말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각 검사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고 있습니다.분변검사는 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니고,대장내시경은 장 안을 직접 보는 검사이며,조직검사는 암세포가 맞는지를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CT는 주로 암이 몸 안에서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평가하고,CEA는 혈액 속 종양표지자로서 진단보다는 치료 후 추적관찰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6.08.09 -
대장암 전이는 어떻게 일어날까? 대장벽 침범부터 림프절·간·폐 전이까지 - 대장암 2
용종 하나가 암이 되기까지, 그리고 암세포가 간으로 가는 길 대장내시경을 하다가 용종을 발견했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사람이 걱정합니다.“이게 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닐까?”반대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에게는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암이 장에만 있다면 몇 기이고, 림프절에 갔다면 몇 기인가?”그리고 가장 두려운 질문은 이것일 것입니다.“간이나 폐로 전이되면 이제 치료할 수 없는 것인가?”이 질문들에 답하려면 먼저 대장암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떻게 몸속을 이동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대장암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암세포가 나타나는 단순한 질병이 아닙니다.많은 경우 정상적인 대장 점막의 세포에 유전적·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오랜 시간 축적되고, 일부 전암성 병변이 암으로 진행한 뒤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고 혈관이..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