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1. 13:56ㆍ교육
우리 아이들 교육 어떻게 해?
우리는 모두가 놀랄 만큼 급변하는 빅데이터, 첨단과학, 융합과학의 시대를 맞고 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특히 현대인이 선호하는 상위 랭킹 직업들이 쇠퇴하거나
사라질 수도 있다는 연구들은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혼란스럽다.
어쩌면 참 다행이다.
우리의 교육을,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생각할 시기가 도래한 듯하다.
현재 우리의 교육 점검
유치원부터 목표 대학을 향하여 마라톤 시작
많은 아이들이 유치원부터 영어, 수학, 특수 유치원 및 학원을 다닌다.
부모님이 원하는 인기 유치원, 특수 학원을 들어 가기 위해 오랜 기간 대기도 한다.
이 마라톤은 대학 합격할 때까지 이어지는 최장기간 마라톤이다.
아이들은 많은 마의고개를 견디어 내야 한다.
아이들은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은, 아름다운 청춘은 어디에?
엄마 뱃속이 따뜻했지만 대자연의 품은 얼마나 신기 할까?
아이들이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연의 품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왜 반딧불은 밤에 반짝일까, 왜 벌은 이 꽃 저 꽃 속을 열심히 드나들까,
왜 토끼의 앞다리는 짧을까, 왜 다슬기는 돌 밑에 숨어서 붙어 있을까,
미꾸라지는 왜 땅 속에서 살까 숨 막히게….”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왜’를 통해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로 무한한 지적 성장과 행복함을 경험할 수 있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鼓動)을 들어 보라…중략… 청춘은 인생의 황금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시대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황금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수필 청춘 예찬 중)
어떤 이유로 우리 아이들의 이 아름다운 청춘을 앗아갈 수 있을까?
예술 교육은 양념일 뿐
대학 입학시험 과목이 아닌 음악, 미술, 무용, 체육 등
예체능 교육은 구색만 갖춘 상태다.
다양한 경험과 학문을 접할 기회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는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가 없어지고,
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평화로운 교감의 부재로 이어질 수 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의 지속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 때 피아노를 갖는 것이 소녀들에게 로망이며, 부러움의 대상인 때가 있었다.
부유한 문화인의 상징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피아노 학원에 다녔다. 지금은 일부 아이들만 배운다.
좋은 중고 피아노를 그저 나눔 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입시 위주의 교육은 아이들이 예술을 접할 기회를 앗아갔다.
한 예로 피아노 연주를 배움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들 수 있다.
피아노는 온몸 즉 손가락부터 발 끝까지 모두 사용하여 연주하는 악기다.
시각, 청각, 촉각으로 연주하며, 희로애락을 다 표현할 수 있다.
피아노 연주는 아이들에게 다양성을 경험하게 하며, 두뇌 발달과,
지적 능력을 키우며, 정서 안정, 인내심을 키울 수 있다.
피아노 연주는 다양한 악기와 다양한 예술과도 어우러지며,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며, 창의성을 길러 준다.
뮤지컬, 연극,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예술 교육을 살려
융합예술 교육으로 지향해야 한다.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격려하고 위로하며, 사랑으로 감싸 안는 웃음 꽃 피는 식사 시간이 사라졌다.
한지붕아래 살면서 얼굴 보기도 힘들다는 얘기도 종종 들린다.
밥은 각자 알아서 먹거나 아예 밖에서 먹고 들어와 자기 방으로 들어 간다.
가족 간의 대화가 사라졌다.
가정 교육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양보를 배우고, 이해하고,
협력하는 법을 익혀야 하는데 가정 교육을 받을 기회가 사라졌다.
우리의 가정이 어디를 향해, 무엇을 바라고 달려가고 있는 걸까?
학교는 교육 기관? 평가 기관?
또래 친구들을 만나 햇살부서지게 환한 모습으로 조잘대며, 뛰어 놀며,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곳이다.
우리의 입시제도는 아이들에 평생 함께할 친구 만들 기회를 빼앗아 갔다.
친구 보다 내신 성적이 높아야 하고, 수행 평가를 잘 받아야 하고,
친구를 그냥 경쟁자로 만들고 있다.
부모는 경쟁에서 이기도록 투자하고 재촉한다.
선생님은 칭찬하기 위해 ‘누가 누가 잘하나’ 가 아닌,
평가하기 위해 면밀히 살펴야 한다.
오차가 있어도 안 되고 실수가 있어도 안 되는 평가는 과연 무엇을 위한 평가일까?
아이들의 긴 인생을 좌우할 만큼 가치 있는 평가인지 우려의 목소리들이 있다.
입시제도가 평가 받아야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백 년 앞을 내다보고 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입시제도는 백 년 뒤떨어져 있는 듯하다.
빅데이터, 챗GPT, 첨단 과학의 발달, 세계는 일일 생활권인 이 시대에 우리의 입시제도는
누가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수학공식을 많이 외우고,
누가 많은 지식을 외우고 있는지, 누가 많이 기억하는지에 맞추어져 있다.
놀랍게도 코 앞에 있는 빅데이트 시대에는 큰 빛을 발하지 못한다.
수능 점수 1~2점, 학교 수행평가 1~2점 높은 아이들만 우수한 아이들인가?
답은 아니다!
교육의 기회가 점수 1~2점으로 나뉘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100년 후 이 시대는 어떤 사회일까?
앞으로 사회는, 국가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할까?
다음 세대가 행복하게, 한 국가를 책임지며 살아가려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교육은 다양성, 창의성, 융합교육으로 전환
과중한 학업 부담에서 해방 --> 다양한 경험
입시 중심의 과도한 학업의 부담을 줄여 다양한 체험 및 교류할 시간과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으면 지적으로 정서적으로 더욱 풍성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입시과목 위주 수업 --> 창의 융합 교육으로 전환
예술 분야 교육을 회복하여 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학문, 경험이 하나로 융합되는 결과물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함께 만든 뮤지컬이, 영화, 다양한 작품을 사회가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시험 성적 위주의 수업에서 전문성과 창의성 개발하고
이를 표현함으로 얻을 수 있는 실무능력도 체험할 수 있다.
진로 불일치 입시--> 목표 진로 일치 교육 기회 제공
입시 성적에 맞춘 진로는 사회 구성원으로, 취업 일선에서 많은 혼란을 야기한다.
학교에서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사회 및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폭넓은 안목을 형성함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기회가 된다.
경쟁구도 입시제도 --> 융합 화합의 사회 구성원 양성
학교는 친구들과 경쟁하러 가는 곳이 아니다.
우리의 가정 교육, 학교 교육, 사회 전반적인 교육이 경쟁구도로 만들었다.
경쟁에서 이겨서 아니라,
잘함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사회 전반적인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사회, 국가 구성원 개개인의 잘함이 모여서 사회가 발전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암기 교육 --> AI, 빅데이터, 챗GTP 활용
암기 위주, 기억력 위주의 평가는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호기심을 갖게 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과 폭 넓은 학문적 경험은
창의성을 발휘한 창조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AI, 빅데이터, AI, 로봇이 인류의 많은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이다.
이런 첨단 과학을 다루고 발전시켜야 할 인재 교육은 미리 선행되어야 한다.
지금 바른 교육 방향 설정은 지금 및 미래 세대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
*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 본 정보는 건강 및 학술적 이해를 돕는 참고 자료이며,
질병에 대한 판단은 의사에게 진료가 필요합니다. 사견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