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을 위한 두피 관리 및 식물 펩타이드 활용

2024. 1. 24. 16:18건강. 과학

 

탈모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이 20~30대 연령층이다.

 

20~30대의 탈모는 유전적이 아니라, 후천적 원인이라는 의견이 많다.

 

글로벌 탈모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어 2027년에는 1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직까지 완전한 탈모 치료제는 없다.

 

일시적 치료제가 있으나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해를 거듭할수록 화학적 시술 및 면역 부작용 요인에 의한, 후천적 원인의 탈모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탈모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을 위한 두피 관리 및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탈모의 원인

 

유전적 원인,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면역 사이토카인 과발현과 염색, 탈색, 펌 등 화학적 시술 등이 탈모의 원인이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 androgen에 의한 탈모가 중요 인자이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과 일부 일치하나 그 외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원형탈모는 자가 면역 질환이 원인이라는 접근이 많다.

 

휴지기 탈모는 영양 결핍, 약물 사용, 내분비 질환, 발열, 출산, 신체적 스트레스 등으로 성장기의 기관을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탈모로 이어진다.

 

탈모의 임상적 분류

 

임상적 분류로는 흉터 형성 유무로 나뉜다.

 

흉터가 생성되는 반흔성 탈모

 

흉터가 생성되는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므로 모발 재생이 되지 않는다.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루프스 탈모, 독발성 모낭염, 모공 편평 태선, 화상, 외상 등에 의한 탈모가 있다.

 

흉터가 생성되지 않는 비반흔성 탈모

 

모낭이 파괴되지 않고 유지되어 탈모 원인 및 증상이 치료되면 모발이 다시 재생한다.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 원형 탈모, 곰팡이 감염에 의한 백선, 휴지기 탈모, 질환에 의한 모발 생성 장애 등이 있다.

 

 

모발

 

모발의 기능

 

뇌 보호 기능: 모발의 가장 큰 목적은 신체의 가장 중요한 뇌를 보호하는 기능이다.

 

물리적 충격, 자외선, 외부 기온 등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해 준다.

 

미용적 기능: 모발의 형태나 색상 변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미적 도구로 사용한다.

 

지나친 미적 요소에 치중한 나머지 오늘날 모발의 근본적 기능인 머리를 보호하는 기능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모발의 생성 원리

 

모발은 모유두가 없으면 생성될 수 없다.

 

모유두의 수는 태어날 때 결정되며, 모유두가 감소하면 모발 수도 감소한다.

 

모세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은 모유두세포는 줄기세포에 전달하여 모모세포를 생성하여 모발이 생성되어 성장하고 수명을 다하면 쇠퇴한다.

 

모낭의 구조

 

모낭, 모유두 세포, 모모세포, 줄기세포, 피지샘, 입모근, 모세혈관, 모발로 구성되어 있다.

 

 

모낭을 포함한 피부 조직 모형도

 

모발 주기

 

모발은 사람의 일생 동안 약 20번의 모발 주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번의 주기는 평균적으로 5년으로 보고 있으며, 성장기, 퇴행, 휴지기를 반복한다.

 

성장기(anagen): 모유두세포가 활동하여 모발이 성장하는 시기로 여성은 5~6, 남성은 3~4년 동안 유지되며,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이 활발히 분비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모발 주기의 85~90%의 비율을 차지한다.

 

퇴행기(catagen): 모발 성장기가 멈추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지 않고, 모구부가 수축하고, 모발 퇴행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이 활발이 방출되는 시기이다. 퇴행기는 2~3주 정도로 본다.

 

휴지기(telogen): 모발이 모낭에서 분리되어 탈락하는 시기이고, 다음 모발의 생성을 준비하는 단계로, 휴지기는 3~4개월 정도 유지된다. 휴지기 중후반에는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이 분비하게 된다.

 

휴지기 기간이 질환이나 기타 원인으로 길어지게 되면 휴지기 탈모가 된다.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

 

윈트(Wint)

 

노긴(Noggin)

 

IGF-1(Insuline-like growth factor)

 

Shh (Sonic hedgehog)

 

모발 퇴행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

 

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

 

DKK1(Dickkopf-realated protein1)

 

TGF-β1(Transforming growth factor)

 

인터루킨 - 1 알파(IL-1α: Interleukin-1α)

 

두피 건강과 모발

 

두피

 

두피, Skin (피부), Connective tissue (결합조직), Aponeurosis (건막), Loose connective tissue (성긴 결합조직), Pericranium (두대골막)의 영어 첫 글자를 딴 SCALP는   5층으로 구성된 중요한 조직이다.

 

두피의 기능은 머리를 덮고 있는 피부로 뇌를 보호하고, 감각을 수용하고, 체온 조절 및 미용적 역할을 한다.

 

두피 질환과 모발

 

두피 질환탈모증, 모낭염, 지루성 두피염, 두부 백선, 피부암, 피지선모반 등 다양하다.

 

두피 질환은 탈모와 깊은 연관이 있다.

 

두피는 보호해야 할 중요한 조직

 

두피는 보호해야 할 중요한 조직이나 미용이라는 카테고리에 밀려 심한 홀대를 받고 있다.

 

탈색, 염색, , 스프레이, 화학적 계면활성제 등 화학제품은 두피에 많은 부작용을 남기고 있으나 그 심각성에 대한 인지는 부족하다.

 

예를 들면 과산화수소와 과황산염으로 탈색하고, 드라이 등 뜨거운 2차 시술은 두피 화상을 초래하고 탈모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잦은 화학적 시술은 두피가 회복될 수 없는 탈모에 이르게도 할 수 있다.

 

미용을 중시하는 오늘날 피할 수 없는 미용적 시술이지만 반드시 두피를 보호하면서 실행해야 한다.

 

화학유래 제품을 주의해서 사용하며, 안전성이 확보된 식물 유래 제품 사용으로 두피를 보호해야 한다.

 

 

식물 펩타이드 활용 두피 및 모발 개선

 

식물에는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식물이 자체 방어소로 활용하는 펩타이드는 인체에도 교차 감염 없이 유용하다.

 

가수분해로 식물 펩타이드 추출

 

식물을 가수분해 즉 물을 가하여 끓이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항균펩타이드 등 다양한 펩타이드를 추출할 수 있다.

 

식물에서 가수분해로 추출한 펩타이드는 1kD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그 효능 또한 다양하다.

 

이에 대한 연구 논문들이 다수 있다.

 

식물 가수 분해로 추출된 식물 펩타이드 유형별 가지 수, 연구 논문 자료 중

 

 

식물 추출물 함유 제품

 

임상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 샴푸 등을 사용하여 두피를 케어할 수 있다.

 

많은 연구에서 식물의 다양한 효능을 밝히고 있으며, 탈모 및 두피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 들이 나와 있다.

 

식물 소재를 스마트 팜에서 생산하여 안전성과 효능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술도 도입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 본 정보는 건강 및 학술적 이해를 돕는 참고 자료이며, 

질병에 대한 판단은 의사에게 진료가 필요합니다.